예멘 수도 사나에서 18일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들을 향해 발포함으로써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목격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진 이번 반정부 시위 도중 보안군의 발포로 또한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보안군과 반정부 시위대간 이번 충돌은 지난 16일에 시작돼 17일 오전까지 계속됐습니다. 목격자들은 보안군이 한 광장에서 야영 중이던 시위대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대들은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지난 6월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으로 부상을 당한 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