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은 28일 쾌속정을 이용해 자국의 해군 함정으로 접근해 오던 자살 폭탄 공격을 물리쳤다고 밝혔습니다.

예멘 해군은 지난 27일 늦게 아비얀주 해안 인근에서 폭발물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쾌속정 한 척이 예멘 전함을 향해 접근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해군의 한 사령관은 경고 사격을 무시한 채  전 속력으로 전함에 접근해 오던 이 쾌속정을 향해 해군 선박들이 발포해 침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하고 나선 측은 아직 없지만 과거에는 테러단체 알카에다가 전함들을 공격할 때 이 같은 쾌속정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0년 10월 아덴 항만에서는 알카에다가 미 해군 구축함 한 척을 공격해 미 해군 17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