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공인되지 않은 이라크전 관련 문서의 공개는 자신의 재임을 막기 위한 방해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 발표한 성명에서 말리키 총리는 위키리크스의 문서 공개에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지난 3월에 있었던 총선이 뚜렷한 결과없이 끝나자 재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총선에서 집권당인 법치국가연합이 시아-수니 정당연맹체인 이라키야에 아깝게 졌지만 다른 시아파 정파들을 대거 규합함으로써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법치국가연합 소속의 케말 알-사이디 의원은 위키리크스의 문서 공개는 말리키 총리 개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것은 바로 이라크의 새로운 정부 구성을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임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키야 소속의 오사마 네제피 씨는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서는 이라크인들이 겪었던 진실의 일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