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양 예보관 님 안녕하세요?

답) 네, 안녕하십니까?

문) 이번 한 주간 날씨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6월 29일(수)부터 7월 4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과 30일은 황해도와 함경남도지방에 비가 오겠고, 장마전선의 활성화되면서 7월 3일과 4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북부해상은 7월 3일, 동해북부해상은 7월 3일과 4일에 높게 일겠습니다.  

문) 한반도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어떤 태풍이었는지 좀 전해주시죠?  

제5호 태풍 메아리는, 22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해상에서 발생하여, 26일 새벽 서귀포 서남서쪽 해상을 지나 오늘, 27일 오후 3시경에 평안북도 구성부근에 상륙했는데요

6월 서해로 북상하여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준 태풍 중 유일하게 서해에서 북서진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금년 6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북으로 형성되어 태풍이 동진하지 못하고 서해를 관통해 북상 하였습니다.

22일부터 한반도에도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태풍으로 인해 25일부터 오늘까지 서울에도 88mm가 내렸고, 한라산에는 531mm가 내렸습니다. 북한지역에서도 25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25일에서 27일 15시까지 누적강수량을 살펴보면 장전 212mm, 원산 165mm, 해주 160mm, 용연 118mm, 등을 기록했고 평양도 70mm를 기록하였습니다.

문) 북한 지역에서는 특히 장전과 원산, 해주 등지에서 많은 비가 왔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7월 날씨 전망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현재 7월 상순과 중순까지 날씨전망이 발표되었는데요, 7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여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7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교대로 받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일시적으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태풍이 한차례 지났지만, 장마기간의 7월 중순까지는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누를 범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하시고 여름철 기상정보를 잘 활용하여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 양정현 북한담당예보관을 연결해서 북한 지역 이번 주 날씨와 생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