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에 강력한 회오리 바람-토네이도가 불어 4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지난 주말 무려 60여 차례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21명이 숨지고 주택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벌리 퍼듀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토네이도는 지난 14일 오클라호마주에서 처음 시작돼 아칸소와 앨라배마, 조지아주 등을 거쳐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주에 이르기까지 남동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특히 버지니아의 경우 일부 핵시설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18일, 오바마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앨라배마 주지사 등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