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P.J. 크롤리 대변인이 폭로전문사이트인 위키리크스에 미국 정부의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에 대한 미군  구치소에서의 대우와 관련해 미 국방부를 비난한 발언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3일 성명을 내고 크롤리 대변인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같은 성명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지난 주 한 대학교에서 열린 소규모 행사에서 전 정보 분석가인 브래들리 매닝에 대한 국방부의 대우는 “말도 안되는 비생산적’인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위키리크스에 국무부 전문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매닝은 지난해 7월 이후 워싱턴 외곽에 있는 콴티코 군 기지에 수감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