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허먼 케인 씨가 경선에 계속 참가할 것인지 여부를 3일 발표합니다.

허먼 케인 씨는 최근 성추문 혐의와 불륜 혐의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 피자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케인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현재 경선참여 문제를 재고하고 있습니다. 케인 씨는 부인을 만나 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2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3일 경선지속 여부를 밝힙니다.

케인 씨는 그동안 9월과 10월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뒤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공화당의 대선 후보를 뽑는 예비 경선은 1월 3일 아이오와주에서 시작합니다.

케인 씨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리비아 정책을 묻는 질문에서 이상하게 답하는 등 외교정책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허먼 케인 씨가 고전하는 사이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누르고 선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