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유력 대통령 후보 두 명이 다음주 미시간 주와 아리조나 주의 경선을 앞두고 상대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중서부 미시간 주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을 누르고 이긴다면 ‘원칙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내 강력한 경쟁상대인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과거 공화당이 발의한 교육입법에 반대하면서도 찬성표를 던진 사실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롬니 후보가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 주민들에게 건강보험 구입을 의무화한 법안을 지지했다며 자신은 국민 개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