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의 윌리엄 데일리 대통령 비서실장은 석유가격 급등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비상 석유 비축을 이용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선택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비서실장은 6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미 행정부는 경기 침체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전 중인 국내 경제가 중동 지역의 소요사태로 촉발된 원유가격 폭등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비서실장은 현재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여러 선택 방안들 가운데 하나로 비상석유비축을 이용하는 보기드문 조치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석유가격 만이 아닌 여러 요인들이 고려되야할 것이라는 신중함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유가는 지난 4일 배럴당 105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2008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