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과 거래한 시리아 은행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미 재무부는 10일 “시리아 국영 상업은행이 대량살상무기 지원단체로 지정돼 있는 시리아 과학연구조사센터와 북한 단천은행에 대해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제재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단천은행은 북한 무기수출 업체인 조선광업개발 무역회사의 주거래 은행으로 최근 이란 미사일 개발 업체에 대한 탄도미사일 수출과 관련한 금융거래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국영 상업은행 외에도 레바논 자회사와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시리아텔 등 기업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재 발표에 따라 미국 국민은 이들 3개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되고, 미국의 관할권 내에 있는 이들 자산도 자동적으로 동결된다고 재무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