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명박 정부와 영원히 상종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주장은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국방위원회의 성명에 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문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영원히 상종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와 관련해 아직까지 중요한 변화가 없으며 북한측으로부터 답변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무부 대변인실은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은 한반도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동맹국인 한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북한이 주변국들과 관계개선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