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이틀간 러시아를 방문하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러 가스관 건설 사업 등 동북아 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8일 “러시아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이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한 의제가 자연스럽게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과 관련해선 “가스관 사업에서 중요한 북한과 러시아 간 협의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큰 논의를 할 만한 내용이 있을 지는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러 두 나라는 지난 26일 장관급이 참석하는 ‘제11차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열고 가스관 사업이 현실화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