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악관과 의회가 리비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개입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16일 기자들에게 “미국의 무인 폭격기는 공격을 계속하고 있고, 미국은 리비아 사태에 하루에 1천만 달러씩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리비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에 속하기 때문에 의회의 승인이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행정부가 리비아 사태에 대한 군사개입에 대해 의회의 공식 승인을 요청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