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국무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은 미-한 외교.국방 장관 회담, 2+2 회담을 마친 뒤 청와대로 이명박 한국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미-한 외교.국방 장관 회담은 두 나라 동맹의 성숙한 발전과 공고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전략동맹의 미래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천안함 사태와 북 핵 문제 대응에서 북한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도록 미-한 양국이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한 관계의 폭과 깊이, 힘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자신은 25년 전 처음 청와대를 방문했었다며, 그 때 이후로 지금의 미-한 동맹이 제일 공고하고 협력의 기회도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의 청와대 예방에는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 로버트 윌라드 태평양사령관,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국방장관 군사보좌관인 조지프 케난 제독, 웰레스 그렉슨 국방부 아태차관보 등이 배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