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이 사임한 뒤 미국의 최고위 군 지휘관이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요르단과 이스라엘을 방문해 두 나라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합니다.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을 찾아 요르단 군 관계자와 압둘라 요르단 국왕을 만납니다.

멀린 의장은 요르단을 방문한 뒤 이스라엘로 가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 그리고 시몬 페레즈 대통령과 회담합니다. 멀린 의장은 또 퇴임하는 가비 아쉬케나지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만나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멀린 의장은 14일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신임 베니 간츠 참모총장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정변을 겪은 이집트는 이스라엘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정권교체가 두 나라 사이의 관계에 해를 미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시위가 나 두 나라의 지도자가 사임한 뒤 요르단도 최근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압둘라 요르단 국왕은 9일 공공자유를 확대하고 정치를 계속 개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