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응급실로 옮겨져 심장 수술을 받았던 미국의 리처드 홀부룩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 특사의 병세는  현재 위중하지만 회복력이 있다고 백악관의 데이비드 액설로드 선임 고문이 밝혔습니다.

액설로드 고문은 12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자신과 동료들은 홀부룩 특사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홀부룩 특사는 워싱턴에 있는 한 병원에서 대동맥 파열에 따른 20여 시간의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위중한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11일 저녁 성명을 내고 홀부룩 특사에 대해  ‘미국 외교 정책에 있어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 자신과 가족들은 그의 쾌유를 위해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9살인 홀부룩 특사는 유엔 주재 미 대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1995년에는 보스니아 전쟁을 종결시켰던 데이톤 평화 협정의 주역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