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의 경기부양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한 조치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19일 독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주최 회의에서 세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최선의 방법은 미국의 경기부양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른바 ‘양적 완화’조치가 없다면 9.6%에 이르는 미국의 실업률이 더 상승할 수 있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달 초 6천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 국채를 매입하기로 한2차 양적 완화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독일과 브라질 등에서는 미국의 조치가 새로운 형태의 환율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