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아라비아 반도 지부가 최근 미국에 심각한 테러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데이빗 퍼트레이어스 미 중앙정보국장은 13일 의회의 9.11 테러 사건 10주년 청문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중앙정보국장은 알카에다의 근원지인 아시아 지역이 쇠약해진 대신 아라비아 반도가 새로운 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특히 알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의 경우 최근 2년새 미국을 대상으로 적어도 2건의 테러를 기도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로버트 뮤엘러 연방수사국장도 알카에다의 영향을 받고 미국에서 자란 극단주의자들이 미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들은 컴퓨터 연락망을 통해 미국을 공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보를 나누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