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는 출범이래 중국과의 청정 에너지 생산 및 기후 변화문제 협력을 우선적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1년 반 동안에 양국간 협력에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게리 로크 미국 연방 상무부 장관은 미국의 청정 에너지 통상 대표단을 이끌고 이번 주말에 중국과 인도 네시아 방문길에 나섭니다.  미국의 46개 기업 최고 경영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비롯해 에너지 변환, 에너지 효율, 전력의 저장과 송전, 배전 분야의 수출 증대를 모색합니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 대표단의 출발에 앞서 워싱턴 소재, 민간 연구기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청정 에너지를 포함한 미국-중국간 협력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미,중 두 나라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임을 지적하고 두 나라의 실질적인 교류와 기여 없이는 장기적 에너지 안보 문제나 온실가스와 기후변화 문제의 해결방안은 생각해볼 여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중국이 지난 해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회의에서 정책전환 의지와 실증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통상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든가 문제가 되더라도 다른 나라들의 문제이고 따라서 중국에겐 문제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었지만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자체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임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밝혔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중국이 코펜하겐 기후회의에서 기후협약에 서명한 것은 커다란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과 모든 경제 대국들이 사상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실제 감축실적을 투명하게 보고하기로 약속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또한 기후변화와 청정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양국간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이 같은 조치들이 장래에 진전을 이룩하는 훌륭한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