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중국과 몽골, 일본을 잇달아 방문하기 위해 16일 워싱턴을 출발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우선 중국의 시진핑 부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베이징에서 미국 재정 적자에 관한 중국의 우려에 초점을 맞춰 대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위안화의 평가 절상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이자 미국 국채를 다량 보유한 최대의 채권국가입니다. 중국 관리들은 최근 미국이 부채 한도를 올린 과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러나 중국이야 말로 강제 노동이나 수출 의존형 경제 구조 등 다양한 경제적 문제점들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밖에도 중국의 인권 문제와 대 타이완 관계, 그리고 대 티베트 관계 등도 거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