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상원이 버마에 대한 제재를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압도적 다수로 의결했습니다.

이 법안은 버마산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1년 연장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하원도 지난 주 이 법안을 승인했고,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원에서 의결된 이번 법안은 찬성 99대 반대1로 통과됐습니다. 이 법안을 도입한 상원의 공화당 원내대표인 미치 맥코넬 의원은 동료 의원들에게 버마 군사정부의 합법성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맥코넬 의원은 또 버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 치 여사가 여전히 가택연금 상태인 점을 들어 20년 만에 처음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 버마 총선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