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생의 급진주의 이슬람 성직자인 안와르 알 아울라키가 미군 내 이슬람 교도들에게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를 살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울라키는 23일 이슬람 무장세력 웹사이트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인들은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수백만 명의 민간인 이슬람 교도들을 의도적으로 살해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라키는 또 지난 해 미국 남부 텍사스 주의 포트후드 미군 기지에서 13명을 사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 육군의 니달 하산을 높이 평가하며, 하산이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어제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아울라키는 자신이 성직자라고 말하지만 알카에다의 살인과 폭력을 지지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