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관한 여러가지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코란 소각에 대한 분노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아프간 경찰이 곤경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부터 간단히 알아보죠.

답: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상부로부터 코란 소각 사건 후 폭력적인 반미 시위가 거듭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경계를 철저히 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서유지라는 기본 임무에 대해 많은 경찰이 회의적임을 털어놓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도 코란 소각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면담을 해본 아프간 경찰관들 중에는 자신들도 외국 군사기지 공격에 가담할 용의가 있다고 공공연하게 주장할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앞서 뉴스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워싱턴 DC와 인접한 메릴랜드 주 상원이 23일 동성결혼 인정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러 신문이 이를 매우 관심있게 보도하고 있는데요, 내용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답: 워싱턴과 인접한 메릴랜드 주 상원은 25대 22라는 근소한 표차로 동성결혼 인정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에서는 이미 통과가 됐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로서 메릴랜드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7개주에 동참하기 일보직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법안은 이제 마지막 단계인 주지사 서명을 위해 마틴 오말리 지사실로  보내졌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오말리 지사는 법안에 서명을 하겠다고 이미 입장을 밝한 상태입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이 지역이 어제 낮최고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 올라가는 이상 고온을 보여 주민들이 때아닌 여름을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치솟는 연료가격을 바로잡을 신속한 대책이 궁하다는 기사도 실려 있습니다.

다음 뉴욕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시리아 사태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재야세력이 너무 분열돼 있다는 지적인데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답; 오늘 북아프리카에 있는 튀니지에서는 시리아의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국제회의가 약 80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열립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잔인한 탄압으로 고통받는 시리아인들을 돕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반정부 운동이 벌어지기 시작한지 1년이 지난 현재, 시리아의 재야세력은 너무나 분열돼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치집단, 망명자 그룹, 풀 뿌리 조직, 무장집단 등이 이념, 민족, 종파 등으로 너무 분산돼 있어서, 누구를 대표로 지원활동을 해야할지 모를다는 것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시리아 국가회의 같은 대표기구가 만들어져 모든 분파들을 규합하는 제도가 요구된다는 관계자들의 말도 전하고 있군요.  뉴욕 타임스에는 교육에 관한 흥미있는 기사가 실렸는데요,  미국 성인의 대학 교육 이수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보도입니다.  이 소식도 좀더 알아보죠.

답; 작년 3월말 현재 25세 이상의 미국인 30.4% 가 4년제 대학을 마친 학사학위 또는 그 이상의 학력 소유자로 나타났습니다. 석사 이상 학력자는 10.9%였습니다. 인구조사국이 밝힌 자료인데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대졸 인구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남성의 대학 교육률이 높았었는데 그 격차도 0.7%로 좁혀졌습니다. 인종적으로는 아시아계가 가장 학력이 높아 50.3%가 학사, 19.5%가 석사 이상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백인 34%, 중남미계 19.9%, 흑인이 14.1%가 대졸 이상이었습니다.

문; 뉴욕 타임스는 미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 지사가 어머니의 정치활동에서 교훈을 얻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봅니다. 백화점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미국의 시어즈 백화점이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군요?

답; 그렇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백화점 연쇄망 중 하나가 시어즈였는데요, 가장 큰 조치가 1,200개가 넘는 매장들을 매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어즈는2011년에3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극도로 시급한 현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종국에 가서는 백화점 체인을 모두 폐지하기 위한 예비조치인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오는 일요일 플로리다 주에서 벌어지는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경주 데이토나 500에 관한 기사를 특집으로 싣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자동차 연료비가 1갤런당 5달러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