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만 사고유정을 틀어 막는 작업을 하다가 열대성 폭풍 때문에 대피했던 작업반이 다시 작업현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회사인 BP사는 봉쇄 작업이 아마도 몇 일이 지나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P사는 24일 현장에 접근하던 열대성 폭풍이 약해지자 작업반에 복귀명령을 내렸습니다. 기상예보관들은 열대성 폭풍 보니가 걸프만에 오기 전에 더 약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사고현장을 감독하고 있는 미국 해안경비대의 타드 알렌 제독은 원유가 뿜어져 나오는 구멍을 완전하게 틀어막는 작업을 다음 주 주말께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태틱 킬’로 불리는 이 작업은 원유 유출을 막고 있는 장치 위에서 진흙을 밀어 넣어 원유를 바닥으로 내려보낸 뒤 시멘트로 구멍을 막아버리는 방법입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 방법이 원유유출을 완전하게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