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수도 카불 북부의 바그람 공군 기지 인근에 있는 미국이 운영하는 교도소에서 아프간인들에 대한 학대와 고문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설립한 관련 위원회는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위원회 측은 기자들에게 해당 교도소의 수감자들이 변호인과의 접촉을 거부 당한 것에서 가스 고문을 받는 등 여러 건의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미국에 해당 교도소에 대한 통제권을 즉각 아프간 정부에 이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