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친 정부군이 16일에도 반 정부군 세력에 집중 폭격을 가함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행금지구역’ 선포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다피 친 정부군은 이날 서부 도시 미스라타의 반정부 세력에 폭격을 가해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이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서둘러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리비아 내전 사태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유엔 측은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연합군 파병 등 가용한 모든 상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다피 친위군은 이날 동부의 아즈다비야을 장악했다고 밝혔지만 반정부 세력은 자신들이 여전히 아즈다비야를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