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원자폭탄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핵무기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오늘 (5일) 고령의 원폭 투하 생존자들을 상대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이는 지난 1945년 이 전쟁의 종결로 이어졌습니다.

반 총장은 `히바쿠샤’로 알려진 원폭 생존자들에게 핵무기가 결코 다시 사용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핵무기를 전면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