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당국자는 천막에서 생활하는 아이티 지진 생존자들이 올해 안에 좀 더 안전한 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니젤 피셔 유엔인도주의조정관은 11일 아이티 대지진 1주년을 하루 앞두고 가진 전화 회견에서 천막에서 생활하는 피란민들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천막 생활을 하는 피란민 8십만 명 가운데 올해 안에 75 퍼센트에 달하는 60만 명이 감소해 20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피셔 조정관은 그러나 20만 명도 여전히 많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1년 전 지진으로 가옥들이 대파된 뒤 천막생활을 하던 피란민들 가운데 70만 명이 이미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