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토마스 오제아 퀸타나 버마 인권 특사가 태국을 방문해 인권 단체들과 정치범들을 만났습니다.

퀸타나 특사는 나흘 일정으로 국경 도시인 매소트와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를 방문합니다.

퀸타나 특사는 수 천명의 버마 난민들이 살고 있는 매소트에서 버마정치범지원협회와 만났습니다. 이 협회 측에 따르면 퀸타나 특사는 버마의 인권 기록에 대해 좌절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버마 군사정부가 자신의 대화 노력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좌절감을 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어제 (9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엔의 토마스 오제아 퀸타나 버마 특사가 버마 군정 당국자들과 대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올해 후반에 계획된 총선 등 버마의 정치일정과 관련해 자신은 그 동안 우려와 기대를 분명히 해 왔다며, 하지만 버마 군사정부가 지금까지 이 같은 노력에 반응하지 않은 것이 좌절감의 근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