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이란에 무기 부품을 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국민 1명을 오늘(24일) 미국으로 인도합니다.

올해 65살인 크리스토퍼 태핀 씨는 미국에 인도된 직후 오늘 오후 텍사스 주의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

태핀 씨에 대한 인도는 혐의자에 대한 본국에서의 재판 이전에 외국으로의 송환을 가능케 한 미국과 영국간 협정에 따른 것입니다.

태핀은 지난 2006년 이란에 지대공 미사일용 건전지 판매를 주선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자신은 미국 측 함정 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태핀은 또 오늘 자신의 미국으로의 인도가 수치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태핀은 최고 35년 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