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는 쿠르드 반군이 납치한 여객선을 특공대가 습격해 폭발물을 소지한 납치범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여객선이 실리브리 해안에 닻을 내린 뒤 특공대가 여객선에 침투해 납치범을 몇 분만에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터키 내무부 장관은 납치범이 코카엘리 지역 쿠르드노동자당 청년조직의 책임자인 올해 27살의 멘수르 구젤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터키 내무부는 터키군이 멘수르에게 항복하라고 설득했지만 멘수르를 생포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터키 정부 관계자는 납치범의 시신에서 플라스틱 폭탄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납치됐던 여객선에는 여자 5명, 승조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12시간 동안 계속된 납치행각에서 다친 민간인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