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미군이 비전투 장비를 터키 영토를 통해 옮길 수 있도록 미국이 터키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멀린 의장은 4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이 같이 말하고, 그러나 무기 등 전투 장비는 터키를 통해 이동시킬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터키의 허리옛 데일리’신문은 터키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터키 정부가 미국의 이 같은 요청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나토 평화유지군의 일원인 터키는 지난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 터키 영토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한편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유엔의 대 이란 제재에 터키가 협력할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