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의 나라 튀니지에서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과도 정부를 이끌어 오던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가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과도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자들과 보안군 간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27일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사임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튀니지에서의 소요사태로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6일 튀니지 내무부는 수도 튀니스 내무부 외곽에서 보안군과 반정부 시위대간 충돌에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