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해안 인근 북미와 남미 국가들에서 수만 명이 지진 해일, 즉 쓰나미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어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촉발된 이번 쓰나미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수 천 킬로미터를 이동하면서 위력을 잃었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우려했던 것보다 적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심각한 피해는 피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이번 쓰나미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주들은 서부 오레곤과 캘리포니아입니다. 당국자들은 2미터 이상 높이의 쓰나미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남미와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