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동안 반정부 시위와 폭력 사태가 벌어졌던 태국 수도 방콕의 상업 지구에서는 수 천명이 대규모 정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치적 내용의 낙서와 벽보를 폐기하고 반정부 시위자들이 남긴 쓰레기들을 제거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폐쇄됐던 방콕의 대중교통 수단인 스카이 트레인과 지하철도 오늘 (23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태국의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오늘 수도 방콕과 다른 일부 지방에 대한 통행금지령이 앞으로 이틀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대국민 주례 연설을 통해 통행금지령이 내일 (24일) 밤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방콕에서는 ‘붉은 셔츠’로 불리는 반정부 시위자들이 지난 3월 시위를 시작한 이후, 적어도 83명이 사망하고 1천 8백 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