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태국이 앞으로도 한달 이상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는 22일 주간 연설을 통해 수도 방콕의 홍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만큼 주민들은 높은 지대로 이동해 달라며, 앞으로도 한달 이상은 이 같은 피해를 견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현재 50년만의 최악의 홍수 사태로 전국에서 350여명이 목숨을 잃고 11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방콕을 가로지르는 차오프라야강이 범람하면서 이미 시내 곳곳은 사람 무릎까지 물이 차 오른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아직 대피하지 못한 방콕 주민들은 식료품과 음료수 등을 챙겨 들고 서둘러 피난길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