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안군이 28일 수도 방콕 북쪽의 고속도로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했습니다. 보안군은 ‘붉은 셔츠’로 불리는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시내 중심가에 있는 야영지를 벗어나 활동범위를 확대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발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과 시위대가 충돌해 군인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지만, 시위대와 보안군 가운데 어느 쪽의 총에 맞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양측의 충돌은 트럭과 오토바이를 타고 교외의 시장으로 향하던 ‘붉은 셔츠’시위대를 보안군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태국 당국은 방콕 시내 집회장소를 떠나지 말라고 시위대에 경고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