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싯 웨차치와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태국 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태국 최대 야당인 푸에아타이당은 지난 달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 시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불신임안을 제출했었습니다. 푸에아타이당은 웨차치와 총리가 군을 동원해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하는 등 과잉진압을 했으며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웨차치와 총리의 연립여당이 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불신임안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날 표결 결과 반대 246대 찬성 186표가 나왔습니다.

지난 두 달간 이어진 태국 정부군과 시위대의 충돌로 89명이 사망하고 1천8백 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