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중국과의 경제협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야당인 민진당은 중국과의 경제협정이 타이완의 주권과 경제에 해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마잉주 총통이 이끄는 타이완 정부는 경제 성장율과 취업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중국과의 경제협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타이완 기업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50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해 관세 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 중국 기업들도 300개 이상의 제품에 혜택을 받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오는 29일 중국에서 이 협정에 서명합니다.

한편 이번 경제협정에 반대하는 측은 협정을 국민투표에 붙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