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리아에서 시위가 발생해 1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2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누군가가 시위대를 겨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다마스쿠스 북쪽 도시 텔에서도 1천여명이 또 다른 도시인 다라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또  중부 도시 하마에서도 수백명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외치며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이에 앞서 리비아 남부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 진압과정에서 최소 37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민심 수습을 위해 48년간 지속된 국가비상사태의 해제를 검토하는 한편 공무원의 임금을 20~30%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는 더욱 확대되는 양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