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가 48년 만에 비상사태법을 해제했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19일 시리아 정부가 비상사태법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시리아 정부가 정치범 재판을 담당하는  국가보안법정을 폐지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보장하는 새 법안을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16일 비상사태법을 해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해제된 비상사태법은 시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도청을 허용하고 언론 자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시민들은 한 달 전부터 시작된 민주화 시위에서 비상사태법을 해제하고 광범위한 개혁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