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4일 수천 명의 군중들이 모이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군이 또 다시 총격을 가해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시리아의 인권 활동가들은 이날 시위 과정에서 정부군의 유혈 진압으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의 반정부 단체들은 사망자 대부분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과 홈스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그러나 이를 부인했습니다. 이날 국영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한 한 정부 관리는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는 사람 모두를 사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시리아 국민들은 여전히 정부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유혈 진압을 중단하는 내용의 아랍 연맹 중재안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지만 반정부 활동가들은 여전히 민간인에 대한 살상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