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군이 시리아 내 몇몇 지역에서 시위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적어도 6명이 사망했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시리아 보안군이 14일 수도 다마스쿠스의 교외 등의 지역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에서 실탄을 사용한 뒤 반정부 시위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나비 필라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오늘 시리아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필라이 대표는 시리아에서 지난 7개월 동안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의 탄압으로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는 적어도 1백 87명의 어린이가 포함되며, 지난 열흘 동안만 1백 명이 사망했다고 필라이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필라이 대표는 시리아 정부의 무자비한 진압과 살해가 시리아를 완전한 내전으로 내몰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리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축출을 촉구하기 위해 몇 달에 걸쳐 벌어진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