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정부군이 9일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민간인 여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에따르면 정부군은 이날 시위대가 다마스커스와 홈스 등에서 국제사회의 민간인 보호 조치를 요구하자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반면 시리아 정부는 이날 무장한 폭도들과 테러 조직원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폭력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 각국 외교 대표들은 9일 다마스커스 에너지 부문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그간 유엔 안보리의 시리아 제재 결의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오던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아사드 대통령의 유혈 진압을 비난한 뒤 결의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