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두건의 자살폭탄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44명의 장례식에 수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마스쿠스의 한 사원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시리아 국기를 두른 관 주변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고, 장례식장 바깥에서는 군중들이 시리아 국기를 흔들었습니다.

시리아 국영 텔레비전 방송은 23일 테러분자 두명이 각각 폭탄을 실은 차량을 이용해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정부보안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사망자 외에도 약 1백 66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정부는 밝혔습니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이 공격이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짓이라고 비난했지만, 반정부진영은 아사드 정권의 소행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월에 반정부 시위가 난 뒤 이런 종류의 공격은 처음입니다.

이번 공격은 아랍연맹 대표단이 시리아에 도착한지 몇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