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리아 정부는 24일 비상조치법 폐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이날 지난 1963년부터 시행돼 온 비상조치법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은 반정부 시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자문위원회는 이와 함께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법안과 함께 공무원들의 봉급 인상 방안도 밝혔습니다. 봉급 인상률은 20~30%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시리아 반 정부 시위대는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해  비상조치법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남부 도시 다라에서는 지난 1주일 간 유혈 충돌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강경 진압으로 시위자 15명이 피살되기도 했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번 사태를 비난하며 반정부 시위등의 혐의로 당국에 체포된 93명을 빨리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