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14일 열린 제16차 유엔 인권이사회 (UNHRC)에서는 한국의 이산가족가족 보고회도 열렸습니다.

한국의 이동복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대표단장은 보고회에서 “지금 같은 식으로 남북 이산가족이 만나려면 모두 5백년이 걸린다”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동복 단장은 “선택된 소수가 아니라 원하는 모든 이산가족들을 대상으로 생사와 거처를 확인해 알려주는 것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80세 이상의 실향민이 살아있는 동안에 북한의 고향 땅을 방문할 것을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비롯해 각국 인권 담당 외교관들과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