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 사마라 시 근처에서 12일,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시아파 순례자 적어도 27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 자살 폭탄 공격은 9세기 이라크 성직자 이맘 하산 알 아스카리의 죽음을 기념하는 종교적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사마라시를 찾은 시아파 순례자 최소한 8명이 사망한지 이틀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당시 두자이 마을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39명이 다쳤습니다.

이라크에서 종파간 갈등에 따른 폭력 사태는 몇 년 전 최고조에 달한 이래 전반적으로 감소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과격분자들은 시아파 순례객들을 겨냥한 공격을 비롯해 여전히 거의 매일같이 폭탄 테러와 총격전을 자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