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남부의 주요 정당은 남부 지역의 분리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부 지역 지도자들은 남과 북의 국경이 확실히 정립된 이후에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원이 풍부한 중부 아브예 지역을 둘러싼 갈등이 이번 주 초 다시 고조됐습니다.

지난해 7월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남부의 수단인민해방운동과 북부의 국민의회당의 요청에 따라 아브예 지역의 경계선을 확정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대부분의 유전은 북부 지방에 속하게 됐지만, 재판소는 아브예 주민들이 국민투표를 통해 남부 지역에 속하고자 하면 남부 지방에 유전 지역을 떼어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 관계자들은 양측이 2011년 1월 9일 국민투표 이전에 이견을 해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