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이 남 수단과의 약속을 깨고 아비에이 지역을 계속 점령하고 있습니다.

수단 정부는 1일 아비에이에 유엔 평화유지군이 완전히 파견될 때까지 정부군을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측은 전체 병력 가운데 절반 규모인 4천200명의 에티오피아 평화 유지군이 이미 아비에이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수단은 그러나 수단 정부가 자국 군을 철수시키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수단 정부군은 지난 5월부터 아비에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군사적 충돌이 벌어져 이 지역 주민 10만명이 피난길에 올랐었습니다.

남 수단은 지난 7월 독립을 선언했지만 아비에이 지역에서는 정부 구성을 위한 총선거가 실시되지 못했습니다.